구름 바라보기 우리들은 구름이 여행하고 투쟁하고 휴식을 취하기도하고 축제를 벌이기도 하는 것을 바라본다. 그러면서 우리들은 꿈을 꾼다. 그 구름들의 움직임을 해석하고, 그 속에 우리 인간들의 투쟁과 축제, 여행과 유희를 비춰본다. 이토록 아름다운 그림자의 유희들이 모두 그처럼 순간적으로 변화했다가 사라져 버리곤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우리들은 즐거우면서도 가슴이 아파 온다. - 헤르만 헤세 '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' 에서 (그림 Giovanni Segantini 알프스의 구름) 휴식 ♥